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교시 국어 영역인 경우 7240명의 수험생 가운데 473명이 결시, 결시율 6.53%를 보였다. 이는 2014학년도 1교시 국어 영역 결시율 5.73%보다 0.8% 포인트 높아진 것.
도교육청은 결시율이 높은 이유로 수시합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5학년도 수능, 사교육 완화 치중 쉽게 출제
이날 양호환 평가원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교육부의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과학·직업 탐구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 등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였다” 면서 “수능의 각 문항의 70% 정도는 한국교육방송(EBS) 교재·강의와 연계했으며, 학교 수업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누구나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위주로 제출했다”고 사교육 완화를 위해 치중했음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