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환경인재를 위한 환경창업.취업워크숍 열린다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이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경남지역 환경인재를 위한 환경창업.취업워크숍'을 11월 18일 13:30분부터 창원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그 동안 낙동강청에서 추진한 다양한 환경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결과와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프로그램 내실화를 기하였다.

환경창업분야 특강은 창원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단에서 강사를 초빙하여 그간 막연히 어렵게만 생각되던 환경분야 창업절차를 성공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참가자가 취업분야뿐만 아니라 창업분야까지 생각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지역 환경전문기업 특강으로 ㈜SSeng 대표이사가 특화된 환경기술개발로 강소기업으로 거듭난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업선배의 노하우 전수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인재추천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초 유니온스틸(주)에 취업한 김윤아씨가 취업선배로서 그동안 취업을 위해 준비해온 과정들과 취업 후 느낀 점 등 취업성공을 위한 주옥같은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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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녹색기업 환경.인사담당자 모의면접은 그간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으로 이번 모의면접에는 LG전자 창원공장 및 삼성테크윈에 근무 중인 환경.인사담당자가 실제 채용면접과 유사하게 면접을 진행함에 따라 참가자의 면접대비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워크샵 참가자의 대체수업 출석인정과 버스차량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으로 참석을 원할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하며 구체적인 신청절차 등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www.gngec.or.kr, 담당자 송선영팀장, T.213-27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창업.취업워크숍 결과를 반영하여 부산, 울산 등 타지역에서도 연말까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러한 우리청의 노력이 청년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경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