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기관 공개모집

2014-11-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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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민간위탁운영 기관을 오는 11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2015년부터 3년간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사업을 위하여, 지역사회에서 시민과 정신장애인들에게 공헌할 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5년 기준 예산이 3억1300만원으로 국비 및 도비, 시비로 구성되나, 자살예방센터 예산은 10%의 도비와 90%의 시비로 152백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며, 향후 국·도·시비 변경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발견과 만성질환자 관리, 시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자살예방센터는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활용,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 자살고위험군 관리 등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급격한 사회변화와 스트레스 및 중증 우울증 등의 증가로 정신질환과 자살사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도움을 요청하기도 어려운 사각지대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사회 연계성 및 접근성을 고려하고, 정신장애인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천안시 소재 기관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공고문은 천안시청, 천안시서북구보건소,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홈페이지에 27일까지 공고하며, 11월 25일(화)∼12월 1일(월)까지 서북구보건소에서 참여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다.

위탁운영기관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041-521-59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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