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사꽃 피는 봄 꿈꾸며 식목 행사

2014-11-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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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복사꽃 피는 봄 꿈꾸며 식목 행사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복사골 부천의 옛 정취를 되살리기 위해 부천시 시목(市木)인 꽃복숭아나무 450주를 심었다.

오정구 원종동 119-7 오정구청IC 교통섬에서 진행된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 120명이 함께 참여하여 부천시에서의 공직생활을 다짐하고 미래 부천을 준비하는 의미를 더했다.

2014 가을철 꽃복숭아 식재행사는 부천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내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이다. 그 간 시민, 기업, 단체 등 총 5,860명이 참여하여 소나무, 벚나무 등 16종 5660주의 나무를 심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복숭아는 예로부터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향 무릉도원, 손오공의 괴력의 원천, 그리고 무병장수의 상징 등으로 그려져왔다”며, “복사골 부천이 꿈과 힘이 있는 도시, 누구나 무병장수하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복숭아나무 심기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청 직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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