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가을, 인천을 읽어 볼까?’

2014-11-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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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2015년 유네스코 세계책의 수도 지정기념, 군․구 순회 뮤직&북 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깊어지는 가을, 인천이 책과 음악으로 풍성해질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인천 9개 군․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관광진흥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군․구 순회 뮤직&북 콘서트 '인천, 읽어 보다'가 10일 강화군과 남구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9회에 걸쳐 개최된다고 밝혔다.

9개 군․구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이 유네스코 지정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이후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책의 수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의 김영하 작가와 수필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작가, ‘인생사용설명서’의 김홍신 작가, ‘아침편지’의 고도원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천지역과 밀접한 소재를 다룬 작가들의 강연도 만나볼 수 있다. '두근두근 인천산책'을 출간한 이하람 여행작가가 옹진군의 백령도에서, 시 '부평역'의 정호승 시인이 부평구에서, 동인천 삼치거리를 소재로 한 '삼치거리 사람들'의 최희영 작가가 중구에서 펼치는 강연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을 책으로 새롭게 인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 군․구 관광진흥 네트워크와 인천도시공사는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는 인천의 곳곳과 관광을 연계하여 새로운 문학관광 콘텐츠 개발과 함께,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인천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뮤직&북 콘서트 ‘인천, 읽어 보다’의 자세한 일정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dtc.co.kr)에서 볼 수 있다.

군․구 순회 뮤직&북 콘서트[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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