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자활명장에는 강원도 원주에서 자활기업 허브이야기를 운영하는 오인숙 허브이야기 대표가 선정됐다.
오 대표는 남편의 사업 부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뇌수막종양 후유증으로 시력장애까지 겪던 중 지역자활사업단의 허브사업단에 참여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허브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강원도 수공예분야 네트워크 대표, 원주 한지테마파크 운영위원 등 지역 내 다양한 활동도 펼치며 자활사업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와 1340개 자활기업 참여자 등이 참가하는 자활기업대회에서는 ‘주식회사 희망나르미’ 등 우수자활기업, 강원도 강릉의 박미경 씨 등 자활성공수기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열린다.
대회에 앞서 자활기업의 성과와 바람직한 운영방안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33개 자활기업의 홍보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자활생산품이 전시·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