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FTA센터(센터장 정석기)는 5일 경기중기센터 비전실에서 산업부·경기도·유관기관 및 중소기업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FTA활용 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 장벽이 높은 아세안 지역의 FTA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지원 정책과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FTA활용 지원 정책 및 향후 정책 방향은 산자부에서 발표했는데 △중소기업을 위해 FTA콜센터 1380 운영 △재직자 대상 교육 확대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사 원산지확인 부담 절감을 위한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제도 △사후검증 대비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FTA활용 성공사례는 ‘2014년 중소·중견기업 FTA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입상한 (주)대동에서 발표했다.
대동 관계자는 “FTA활용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급하는 협력회사와 원산지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해야 한다” 며 “협력회사를 일일이 교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경기FTA센터에서 방문 설명회를 진행해 FTA활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석기 경기FTA센터장은 “FTA활용은 기업체 대표로부터 시작된다"며 “유관기관과 기업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발전적인 FTA활용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오는 6일, ‘FTA활용 및 수출 애로사항 간담회’를 부천시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