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6~12일 구로, 서울역, 안산, 의왕, 잠실 등 5개점에서 ‘베트남 특별상품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상품전에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베트남의 신선, 가공 식품 및 라텍스 베개 등 총 120여개의 베트남 우수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고당도 ‘베트남 용과’를 개당 2500원에, 베트남 대표 음식인 ‘비치 베트남 월남쌈(400g)’과 ‘비치 베트남 쌀국수(400g)’를 각 1500원에, 아시아 대표 커피 산지로 유명한 베트남의 ‘G7 블랙인스턴트 커피(30g)’ 1680원, ‘G7 3 in 1 커피(160g)’를 2680원에 선보인다.
베트남인들이 즐겨 마시는 ‘333 캔맥주(330ml)’와 ‘사이공 엑스포트 병맥주(355ml)’도 각 1500원, 2000원에, ‘라텍스 굴곡형 베개(570*370*100)’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같은 현지 우수 상품 발굴 노력과 더불어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베트남산 상품의 거래 물량(매출액 기준)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 본부장은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개점하며 베트남과 인연을 맺었다”며 “양국간 민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베트남 상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