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지자체 교육협력사업 발전 방향 모색”

2014-11-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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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道 2015년 교육협력사업 1420억원 투입 계획

▲충남 교육재정 관계자 협의회[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6일 1박2일 일정으로 보령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협력사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자 교육청과 지자체의 교육재정 관계자가 머리를 맞댔다.

 이날 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공동 주최한 ‘충남교육재정 관계자 협의회’에는 도내 교육지원청과 시․군에서 교육사업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하여 집중 협의됐으며,

 특히, 도와 교육청은 내년에 학습부진아 보조 인력지원과 농어촌 체험학습 활성화 사업 등 올해보다 2개 사업, 38억원이 증가된 11개 사업 1420억원의 교육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각 시․군 지자체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비예산사업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별로 교육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일반화에 나섰으며, 안정적인 교육투자를 위하여 시․군별로 제정된 교육경비 보조 조례의 보조율 상향 개정 추진과 인건비 미충족 시군의 교육경비 지원 방안에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며 향후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교육청 이명실 재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모두 하나 될 때 가능하며, 이는 곧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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