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 수요관리사업자 네가와트시장 참여 지원

2014-11-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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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1월 말경 개설되는 수요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사업자를 적극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수요관리시장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기후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의 6대 신산업 중 하나로 공장, 빌딩, 상가 등에서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우선 14일까지 전국을 5대 광역권으로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중소사업자 및 시장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수요관리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및 시장운영 규칙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상담부스를 통해 수요관리사업자와의 즉석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한전은 현장중심의 밀착지원을 통해 시장 참여를 위한 중소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요관리시장의 사업운영 프로세스를 수요 '자원발굴→자원등록→자원운영→정산'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사업자의 어려움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전은 전국 14개 지역본부 및 177개 지사를 통해 수요관리시장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수요관리시장을 통해 전력수급을 안정시키고 전력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수요관리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시장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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