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HS, ‘아토후레쉬’ 중국시장 본격 진출

2014-11-0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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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HS와 중국 내 유통전문회사인 쑤저우 펠릭스가 최근 중국 상하이의 밍호텔에서 ‘아토후레쉬’ 중국 론칭 행사를 했다.[사진제공=녹십자HS]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녹십자HS는 아토피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아토후레쉬’ 4종을 본격 출시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HS는 올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아토피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인 ‘아토후레쉬’ 4종(클린저·세럼·크림·로션)에 대한 위생허가를 받았다.

중국 내 유통전문회사인 쑤저우 펠릭스와 지난 1일부터 상하이 내 영유아용품 전문 매장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08년 국내 출시된 ‘아토후레쉬’는 해양심층수와 허브 추출물로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색소·인공향·계면활성제·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친화 제품이다.

미네랄 등의 무기질과 유기영양분이 풍부한 동해안 해양심층수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손상 회복과 보습효과가 우수하며, 허브 추출물과 아르곤 오일, 제주산 감귤 오일, 우엉추출물 등 생약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진정 및 항균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녹십자가 개발한 ‘생약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용 한방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활용해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 및 예방과 치료에 유용하다. 천연 다중층 리포좀 공법과 나노기술로 만들어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튼튼한 피부방어막을 형성하고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국내에서 동물실험과 간이임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아토후레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피부상태가 유사한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녹십자HS는 국내 천연물신약 4호 골관절염치료제 ‘신바로 캡슐’, 독일에서 임상 중인 천연물신약 항암보조제 ‘BST204’ 등을 개발한 천연물의약품 전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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