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여행사 여행·면세점 수익모델 갖춰

2014-11-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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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제여행사는 중국에서 관광이 유망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유일하게 관광과 면세품 을 사업모델로 갖고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업체다.

국제여행사의 작년 매출은 174억 위안(3조627억5000만원)으로 전년대비 8% 늘었고, 순이익은 13억 위안(2288억2600만원)으로 29% 증가했다.

면세품이 주 수입원으로 면세품 판매 매출은 59억7000만 위안(1조508억40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싼야 면세점 매출은 28억3000만 위안(4931억3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8.8% 늘었다.

또 여행사업의 원가절감 효과가 뚜렷하다. 작년 해당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에 그쳤으나, 비자 대형서비스의 순이익은 97% 늘었다.

보유 현금(71억 위안·1조2497억4200만원)이 많고, 이자수익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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