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동부발전당진 주식 매매계약일이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4일로 변경됨에 따라 처분예정일자를 정정공시했다.
동부건설은 유동자금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동부발전당진 주식 매각을 추진해왔다.
동부건설은 자사가 보유 중이거나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수협중앙회에 신탁한 동부발전당진 주식 1200만주(60%)를 2010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주식은 SK건설이 900만주(45%), KDB산업은행이 300만주(15%) 매수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9월 동일한 규모의 주식을 2700억원에 삼탄에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삼탄이 송전로 사용 문제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면서 매각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