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성남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소통시간 가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하여 입주기업인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성남산업단지는 1974년 9월에 최초 준공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2,998개 업체가 입주하여 있으며, 4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업단지 중 하나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조광주 의원의 주도로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윤용건)이 관내 입주기업인과 경기도지사와의 소통을 위하여 마련한 자리로, 남지사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성남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성남산업단지가 전통제조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및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연구력과 성남산업단지의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수도권 IT산업의 생산거점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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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하여는 구조고도화를 위한 선결조건인 교통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단지내 지하철 유치와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노선의 확대 및 광역노선(예: 광주~성남~서울, 수원~성남~서울)버스가 성남산업단지를 경유하도록 노선 변경 또는 증편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그동안 성남산업단지의 재도약 발전을 위해 위례․신사선 전철연장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연구용역준비, ICT공유경제도입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