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본국을 떠나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난민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각종 지원단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이날행사에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 하여라 엘림선교회 목사, 이상록 인천공항고등학교장, 강순화 인천공항유치원장, 서광석 인하대 교수, (사)피난처 이호택 대표 등 이 참석했다.
김우호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도움과 이해에 힘입어 난민들이 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 및 후원 단체의 도움으로 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입주자와 직원들이 족구, 피구, 계주 등 체육활동과 고구마 굽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상랑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직원과 난민들이 더욱 친밀해지고 이해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고 하며, “앞으로도 센터는 난민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2013년 11월 난민신청자 등의 생계 및 주거를 지원하고 한국어교육 등 우리사회 적응을 돕기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4. 2월 6명이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다양한 국적의 난민신청자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