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납치 위기에 처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측은 28일 백진희가 위험한 분위기가 감도는 '위기일발' 상황에 직면한 장면을 공개했다.
백진희가 괴한에 의해 위협을 당한 장면은 지난 8일 오전 1시쯤 동인천역 부근에서 촬영됐다. 특히 이날 백진희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전 2시 경까지 약 17시간 동안 인천 일대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여러 장면을 촬영했던 터. 대부분 전력으로 달려야하는 추격신들이었던 만큼 마지막으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백진희는 촬영에 돌입하자 언제 피곤했냐는 듯 집중력 있는 연기를 펼쳐내며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최진혁, 이태환 등은 자신들의 촬영이 끝났음에도 불구, 끝까지 남아 지켜보며 백진희를 조용히 응원했다는 귀띔. 평소 끈끈한 의리를 과시해왔던 '오만과 편견' 팀의 단단한 팀워크가 또 한 번 발휘됐던 셈이다.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8일(오늘) 방송분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 관계로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