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당초 공기업의 정상화 합의 이행기간은 이달 10일까지였지만 코레일 노사는 철도노조 위원장 당선이 확정된 23일부터 교섭을 재개했다. 이후 4일간 실무협상과 노사 대표 본 교섭을 벌여 최종 합의를 마쳐 방만경영 개선과제 이행을 최종 완료하게 됐다.
앞서 코레일은 8월 18일 방만경영 15개 과제(25개 항목)에 합의해 방만경영 과제 55개 체크리스트 중 54개 항목을 완료한 바 있음
한편 방만경영 정상화와 함께 임금협상도 마무리됐다. 코레일 노사는 8월 18일 협상에서 2013년 임금동결을 결정했으며 27일 올해 임금을 전년 총액 대비 0.3%(호봉승급분 제외) 인상키로 합의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 전 직원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오랜 진통 끝에 정부의 방만경영 정상화 과제를 완전 이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