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perless 국제 컨퍼런스’ 부산서 개최…전자문서 관련 ITU 전권회의 특별행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문서 관련 국제 콘퍼런스가 오는 29일 부산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u-Paperless 국제 컨퍼런스 2014’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27일 미래부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국내·외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전자문서의 국제 기술동향과 비전, 국제표준, 전자문서 산업 성공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경상 한국생산성본부 단장이 행사 주제인 ‘Document Intelligence’의 개념과 각 기업의 기술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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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국우편연합(UPU)의 전자우편 서비스와 정책 및 성공사례 소개’, ‘전자문서의 법적 증거력 확보를 위한 주요 이슈’, ‘일본 기업 문서관리 서비스 대행 전문서비스업(DPO)의 성공사례’, ‘전자기록 관리의 중요성과 관리표준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 등을 주제로 한 해외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전자문서를 통한 물류 혁신 방안’, ‘Paperless 전자화 동향 및 기업 콘텐츠 관리 시스템 동향’,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전자문서 시스템 활용사례’, ‘전자문서 보안 확보방안’ 등 국내 관련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도 마련된다.

국내 전자문서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자문서 산업 특별전’이 부대행사로 곁들여진다.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자문서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와 이용 확산의 계기가 되고, 국내 전자문서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