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전 부지 분양 등 통해 향후 2조∼3조원의 비용 회수 예상"

2014-10-23 14: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2014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한전 부지 개발에 추가로 들어가는 실 소요 비용은 2조∼3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건축, 금융 비용 등 부대비용이 추가로 4조∼5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부 시설은 쇼핑몰과 호텔 등을 통해 외부 매각을 하고 분양, 임대를 할 것이기 때문에 2조∼3조원의 비용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현대 현대차의 현금과 현금 등가물이 25조원 정도 되고, 내년까지 사업계획 달성하게 되면 이런 추가적인 부담을 상쇄하고도 현금 유동성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은 인허가가 나게 되면 4,5년 정도 추가 소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