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라디오스타 송경아 내가원조 주장한 포즈에 박준형·미노 반응이?…라디오스타 송경아 내가원조 주장한 포즈에 박준형·미노 반응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경아가 '용가리 포즈'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밝혀 박준형과 미노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에서 송경아는 "예전에는 예쁜 자세를 많이 취했는데, 요즘 잡지에는 콘셉트가 분명한 화보가 하나씩 꼭 들어간다"며 "그 원조가 저"라고 밝혔다. 더불어 원조 '용가리 포즈'를 직접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경아는 이어 "눈을 감고 의미 없이 취하는 포즈도 제가 먼저 했다"며 고개를 기울인 채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송경아는 라이벌이자 동료인 모델 한혜진과 장윤주의 특징을 잡아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경아는 모델 시절 누렸던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송경아는 "방송인 홍진경에 따르면 해외에서 모델들이 인기가 많다던데 어떠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미국 뉴욕, 영국,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면 한 10명 정도 쫓아온다. 모델들을 밀착된 검정 옷에 힐을 신고 포트폴리오를 들고 있다. 누가 봐도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일 심한 건 이탈리아다”며 “미국 쪽은 싫다고 하면 더 이상 다가오지 않는다. 파리는 미사여구가 많고 반응이 크다. 반면 영국 남자들은 함부로 말 걸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