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크로스 김혁건이 근황 소식을 전했다.
19일 김혁건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오늘!! 제가 누군가 옆에서 눌러주지 않아도 스스로 노래할 수 있는 자동 장치가 완성되어 제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치료를 받아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혁건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사고 직후) 노래를 포기했다. 그런데 이시하가 '한 글자씩이라도 녹음하자. 10년이 걸려도 좋으니 언젠가 노래를 발표하자'고 말해줘 너무 고마웠다.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교통사고 후 일반인 폐활량의 3분의 1인 김혁건은 복식 호흡장치를 사용하며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해 감동을 줬다.
한편, 더크로스 김혁건 출연에 네티즌들은 "락 보컬 중 최고였는데… 김혁건 씨 안타깝습니다" "스타킹에 더크로스 김혁건 출연, 진짜 대박이다" "김혁건 왜 활동 안 하나 했더니… 앞으로 좋은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더크로스 김혁건이 마비라니… 희망 잃지 말고 힘내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