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이렇게 달달해도 되나요?

2014-10-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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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한선화가 만난 지 100일된 '풋풋한 대학생 커플'로 변신했다.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연출 윤재문)에서는 박차돌(이장우)·백장미(한선화) 커플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세 가족의 모습이 소개됐다.
사귄 지 100일 된 차돌과 장미는 여느 20대 커플과 마찬가지로 달달한 연애를 즐기고 있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차돌과 부잣집 막내딸로 태어나 고생을 모르고 자란 장미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지만,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나눴다.

100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게 된 차돌과 장미는 우연찮게 장미꽃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두 사람은 목걸이를 찾다가 하루를 보내고, 결국 막차가 끊겨 하룻밤을 섬에서 보내게 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이날의 '사고'는 앞으로 두 사람의 인생을 크게 변화시키게 된다.

연기 6년차 이장우와 시크릿 출신 한선화는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장미빛 연인들' 주연을 꿰차게 됐다. 주변의 우려에도 이장우와 한선화는 연기력으로 모든 걱정을 불식시켰고, 대학생 커플만의 풋풋함으로 연애 초기의 설렘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특히 한선화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없앨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전작 tvN '연애 말고 결혼'에서 열연한 차가운 성형외과 전문의 강세아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백장미'라는 옷을 입은 한선화는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진 않았지만 두 사람이 펼칠 달콤쌉쌀한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MBC 새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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