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상용차 고난도 정비를 전담하는 ‘상용 하이테크(HI-TECH) 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첨단 전자장비가 적용된 대형 상용차의 고난도 정비를 위해 대구 성서공단 내에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열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 상용 하이테크 센터를 전국 각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상용 하이테크 센터는 차량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 인재로 구성된 본사 정비요원들이 상주해 최고 수준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25.5톤 텀프트럭, 25톤 카고트럭도 들어올릴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리프트가 설치돼 정비 편의성도 높였다.
또 전국으로 상시 출동태세를 갖춰 각지에서 발생하는 고난도 정비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상용차에 특화된 대형 상용 전용 서비스 협력업체(블루핸즈) 72개소를 향후 2020년까지 100여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상용차를 성원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승용차 대비 고난도 정비 어려웠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상용차 하이테크 센터를 개소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인프라 구축, 합리적인 부품 가격,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등 상용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