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글로벌 경영 컨설팅사 AT커니는 최근 글로벌 경영전략 서적 ‘초복잡성 세계의 생존전략’, ‘스마트 브랜딩, 스마트 프라이싱’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복잡성 세계의 생존전략’은 AT커니의 시니어 파트너이자 글로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폴 로디시나’가 저술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사회 변화의 전반적인 관점에서 분석을 통해 거시적인 미래 복잡성 증대에 대한 통찰을 담아냈다.
AT커니는 “이 책은 매일 같이 불확실성을 목전에 둔 수 많은 동료 경영인들의 의사결정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브랜딩, 스마트 프라이싱’은 최근 기업의 상품·서비스 가격 책정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경영활동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서적이다.
저자들(로버트 닥터스, 마이클 러펠, 쟌 메이 선, 스티븐 태니)른 오늘날 기업들이 위축된 소비심리의 장벽을 넘어 효과적인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어려움이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반대로 소비자들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능동적으로 기업이 제시하는 가격을 비교하고 평가하며,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스마트 컨슈머로 변모했다고 짚어낸다.
가격 책정이 단순히 기업-소비자 간 게임일 뿐 아니라 기업과 기업간, 즉 경쟁자간의 게임이며, 이처럼 게임의 구도가 명확한 경영환경에서 본 저서는 전략적인 가격 책정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가격과 브랜드의 관계를 통해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에서부터, 이를 통해 창출된 매출을 관리하고 어떻게 하면 지속시킬 수 있을 것인지 그 과정을 담았다.
AT커니는 “하나의 판매 사이클을 아우르는 큰 그림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