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은 2009년 G8 정상회의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 동안 유럽연합(EU)과 올 하반기 EU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지속가능한 성장 및 안보를 위한 책임 있는 파트너십'을 주제로 공동 주최하는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과 아시아 간 연계성 발전에 대한 한국 정부의 비전을 설명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공식 방문에 앞서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교황을 예방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아셈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 정상과 정부 수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정상회의체인 아셈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우리의 대유럽, 대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