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기상청은 19호 태풍 봉퐁이 맹렬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9호 태풍 봉퐁은 9일 이후 진로를 바꾼 뒤 11일에서 12일에 걸쳐 오키나와에 접근, 13일에는 혼슈에 근접할 것으로 예보했다.
일본기상청은 맹렬한 세력을 가진 태풍은 1년에 2번 정도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는 11호, 13호에 이어 19호 태풍 봉퐁까지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19호 태풍은 중심기압이 가장 낮아 올해 최강의 세력을 유지한 태풍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