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은 이날 오후 자사 트위터 계정에 "텔레그램의 공식 한국어 버전이 곧 출시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최근 국내 최대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의 검열논란으로 인해 반사이익으로 국내 이용자가 급증한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이다.
텔레그램은 이날 트위터에 공식 한국어버전 출시 소식과 함께 한국어로 된 '자주 묻는 질문'(FAQ)과 그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링크도 게시했다.
텔레그램 앱은 현재 국내에서 영어·한글 버전을 합쳐 최소 100만 명 이상이 내려받은 받은 것으로 추산되나,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앱은 개인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이용해 만든 변형 애플리케이션으로 공식 버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