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 는 ‘브레인시티 사업위원회’를 10월초에 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는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2010년 사업승인이 됐으나, 사업시행사가 장기간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지난 4월 경기도가 산업단지 해제 및 사업시행자 취소처분을 했고 사업시행사가 불복해 현재 소송이 진행중인 상태에 있다.
브레인시티 사업의 장기화에 따라 많은 피해를 본 해당지역 주민들은,소송 진행중에도 사업위원회를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사업 재추진을 위한 시의 의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급하게 추진하다 문제가 발생해 또다시 사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고,위원회를 통해 재원조달 방안과 주민들의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평택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철저하게 준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