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자체선도프로그램(HAHA)” 운영

2014-09-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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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범 등 청소년들과 소통하다-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2014. 9. 27(토) 09:00~18:00경까지 경미 소년범 등 청소년 건전 선도·육성을 위한 제4차 소년범 자체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자체선도프로그램‘HAHA’란? Happy Academy Healing Academy의 약자로 경미 소년범 및 비행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2014. 5. 17(토) 1회 운영 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미 소년범 등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의 범죄예방교육(학교폭력 등), 청소년 전문가(범죄심리사)의 분노·충동 조절 훈련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관계형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였으며, 현재 상영 중인 영화 관람 등 문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상담 및 대화를 통해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다짐의 시간을 통해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모님께 편지쓰기’도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이날 참석한 이00 학생은 “최신 영화도 보고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어 좋았으며, 저 스스로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았는데 심리사님께 분노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배워 너무 좋았습니다.” 라며 자체선도프로그램 참석이 뜻 깊은 시간이였다고 하였다.

송정애 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 내 즉결심판과 훈방제도 통해 미성숙한 청소년들의 범죄로 인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위한 자체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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