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개구리’라는 이름의 카페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청개구리 카페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연계 공모사업에 전국 5개소 중 영천시가 당선되어, 한국마사회 렛츠런사업단으로부터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청소년수련관 2층에 ‘청개구리 카페’를 마련하게 됐다.
청개구리 카페는 갈 곳이 제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의 꿈을 위해 힘차게 도약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지원, 대안학교 연계, 검정고시 학원비 지원, 1:1 학습멘토링과 청소년 승마치료 사업,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과정과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두어 취업으로 연계하게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 청개구리 카페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하며, 창의적이고 즐거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고, 나아가 청소년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