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부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여성단체협의회, 성인권상담센터, 공무원 등 50여명이 3개 팀을 구성해 조치원 일원과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민관협력의 가정·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갖는다.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들이 인형 탈을 착용하고 폭력예방 내용이 수록된 밴드와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유흥업소를 방문해‘성매매는 불법’이라는 게시물을 직접 부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캠페인을 펼쳐 보다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