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모사드 직원 공개채용…전통 깬 채용방식 '화제'

2014-09-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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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스라엘 ‘모사드’가 직원을 공개채용한다는 소식이다.

현존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아 온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관 모사드는 오랜 전통을 깨고 유튜브 등을 통해 직원을 공개채용하기로 했다. 

공개모집 동영상에는 현역 요원들이 등장해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영상에서 한 남성 요원은 “내 일은 정확히 9시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지는 않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이것이 나의 세계, 나의 천직이다. 아마 당신에게도 그럴 것”이라는 모집광고 맨트도 나온다.

모사드는 그동안 의무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의 복무기록과 능력 등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비밀리에 접촉해 분석관, 공작원들을 충원해 왔지만 비공개 방식으로는 유능한 인재 수혈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공개 채용 방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49년 설립된 모사드는 나치 전범들과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들을 암살하는 등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들을 성공시키며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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