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씨 양녕대군파 종중(대표 이종)이 주최하고 도광문화포럼(대표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무료행사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성혜와 바리톤 채승기가 출연하여 예(옛날, 여기라는 두 가지 의미)와 사랑과 가을이란 주제로 함께 진행하는 특별한 스토리 콘서트로 진행된다.
600년 종가(종손: 이정원 양녕대군 21대 봉사손)의 전통이 이어지는 양녕대군 묘역과 사당을 배경 삼아 솔 숲 속 사이로 전해지는 바람과 작은 정원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시켜 주는 지음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광문화포럼(대표: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 =역사·문화연구와 학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전통문화 선양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도광韜光은 빛은 감춘다는 의미로 정조가 왕의 자리를 넘겨 준 양녕대군을 기려 지덕사에 내려준 것이다. 이 포럼은 이러한 뜻을 기리고자 인문학과 예술계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우리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공감하고 자 노력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양녕회관 또는 지덕사 경내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2013년 초 시작되어 19회를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학술발표·강연 16회, 제주도 워크샵과 유적답사 등을 실시하였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지역주민의 동참를 환영한다. 고고학, 미술사학, 민속학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연구하는 모임이다.도광문화포럼 http://cafe.daum.net/doguang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