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대 중화권 영화' 선정…'일대종사', '중국합화인' 후보에 올라

2014-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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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대종사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제2회 ‘10대 중화권 영화’ 선정 행사에서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 ‘중국합화인(中國合伙人)’ 등 23편의 중화권 영화가 후보에 올랐다.

신화사 22일 보도에 따르면 19일 제2회 10대 중화권 영화 선정 행사 발표회가 베이징에서 열렸으며 장스타오(張思濤) 중국대만영화연구회 회장, 장바이칭(章柏青) 중국영화평론학회 회장, 셰페이(謝飛)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선정 행사는 중국대만영화연구회, 중국영화평론학회 주최로 중국, 대만, 홍콩 등 다양한 문화 배경을 지닌 중화권 세 지역이 영화를 통해 문화 융합, 문화 상호교류, 문화의 꿈 실현 등을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왕가위(王家衛·왕자웨이) 감독의 ‘일대종사’와 진가신(陳可辛•천커신) 감독의 ‘중국합화인’ 외에 ‘무인구(無人區)’, ‘서유항마편(西游降魔篇)’, ‘전민목격(全民目击)’, ‘맹탐(盲探)’,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致我們終將逝去的青春)’, ‘소독(扫毒)’ 등 23편이 후보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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