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아시아 최강자 자리를 두고 박태환과 쑨양의 남자 200m 자유형 빅매치 경기가 문학박태환수양장에서 오후 7시께 시작된다. 예선전은 오전 9시부터 시작 된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 최강자인 만큼 결승전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은 오후 7시에 있다.
대회 시작 전 쑨양은 자극적인 광고를 촬영해 박태환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쑨양이 자신의 후원사 광고에 출연하면서 한국·중국말을 섞어가며 "박 선수, 이제는 제 기록에 도전해 보시죠"라며 도발했다는 것이다.
또 박태환, 쑨양 두 선수는 2012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나란히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공동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