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세계 최초 무(無) 시멘트 전문생산기업인 ㈜SPM이 경기 여주시 삼교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7일 여주시에 따르면 SPM은 삼교산업단지에 2만5072㎡ 규모의 여주공장을 짓고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이 공장은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중국 등 국·내외를 겨냥한 시멘트 생산에 들어간다.
SPM 측은 수도권, 충청권 등 진출이 용이한 교통요충지인 삼교산업단지를 공장 부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경희 시장은 준공식에서 "그동안 여주시가 불합리한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도·농복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삼교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끊임없는 자구 노력을 이어왔다"며 "여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기업성장으로 돈을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가 되도록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