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금감원,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 개설

2014-09-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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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이야기' 금융 특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는 하나·외환은행과 금감원의 협력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은 대학생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유의사항, 개인정보 관리 및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방안, 원금손실 가능상품 거래 시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대학생의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 △학자금대출 지원제도 △올바른 은행거래 및 합리적인 신용카드 사용법 △대학생 금융부담 완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금감원은 17일 원광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광운대 및 충남대, 오는 11월 건양대 등에서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원광대에서 열린 제1회 찾아가는 금융 아카데미에서는 대학생 신용관리에 대한 강의와 금융 컨설팅을 위한 1대 1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이형권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장은 "대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겪고 있는 관심사항과 궁금증에 대해 실질적이고 사전 예방 가능한 금융교육이 가능토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향후 학생들의 반응과 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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