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4가지 상은 1차(1~12R), 2차(13~25R), 3차(26~38R)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또한 연맹은 위 4가지 상을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각각 구분해 시상함으로써 K리그 챌린지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잔디 관리에 노력한 경기장 관리 주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은 연고지역 팬을 대상으로 가장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클럽에 주어지며 언론 대상 투표로 선정한다.
FC서울은 13R~25R까지 5차례의 홈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1,084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전북 현대는 2014년 1차(1R~12R)기간 10,270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2차(13R~25R) 기간에 15,898명으로 54.8% 증가해 ‘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전북은 선정 기간 중 포항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선두를 되찾고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홈구장 그라운드 관리 상태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축구전용구장은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구단의 경기장 관리팀이 관리를 위탁받아 직접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