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내 생애 봄날'이 수영의 지상파 첫 주연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이언맨'과의 시청률 대결에서 '내 생애 봄날'이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심장이식 수술 후 해길병원 임상영양사로 사는 이봄이와 봄이에게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 강동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병원의 임상영양사 봄이는 환자를 위해 곰탕 국거리를 사러 축산업체에 방문, 동하와 만나게 됐다. 동하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봄이에게 운명적 설렘을 느끼지만 핑크빛 기운도 잠시, 정해진 개수보다 많이 사려는 봄이를 오해해 승강이를 벌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우연한 만남'은 몇 번 더 이어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아이언맨'는 6.6%,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1.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