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무릎인공관절수술, 로보닥으로 오차 없이 안전하게

2014-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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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노령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호소하는 이들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렇게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으로 인해 무릎관절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무릎인공관절수술은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나 증상이 심해 걷는 데 무리가 있을 정도인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로서, 인체에 안전한 인공관절을 삽입해 통증을 완화 시키고 정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보통 인공관절의 수명기간은 5년~10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로보닥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15~20년 정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 수술이 나와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기존 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보닥 인공관절수술은 일반 엑스레이 사진이 아닌 CT촬영으로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형 사전 계획, 정밀한 커팅으로 건강한 뼈를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뼈 절삭량으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수술이다.

성남(분당)에 위치한 관절병원 순병원 김병순 원장은 “로보닥 인공관절수술은 CT촬영으로 실제 뼈처럼 3D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환자마다 각각 다른 형태의 뼈 생김새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오류나 오차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오차 없이 안전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순 원장에 따르면, 로보닥 인공관절 수술은 이러한 정확성과 안전성으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 매일 계속되는 환자들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퇴행성관절염 무릎 통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무릎이 심하게 안으로 휘거나 밖으로 휘어 있는 환자나 무릎이 굳어 움직임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덜컹거림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수술법은 비교적 연령 층이 넓은 사람들이 퇴행성관절염이나 사고로 인한 관절염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최소한의 뼈만 깎아 건강한 뼈를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이후 재수술을 고려할 때도 매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분당 판교 관절병원 김병순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로보닥 인공관절수술은 다리길이 불일치나 폐색전증, 골절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함께 수술 중 감염의 위험도를 줄여주어 회복 또한 빠르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당 판교 관절병원 김병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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