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지지통신은 한국의 여성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일본 후쿠시마현 출신의 권리세가 7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권리세는 재일교포로 2009년에 미스코리아 일본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고 전하면서 작년부터 레이디스코드의 보컬로 활동해왔다고 소개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졌고, 머리를 크게 다친 권리세는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대수술을 받았다. 권리세는 의식을 잃은 채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였지만 끝내 23살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