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빈소는 7일 오후 6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에 마련됐으며 7시30분쯤 조문이 시작됐다.
권리세 애도 물결은 계속 됐다. 권리세의 방송 입문 프로그램인 MBC '위대한 탄생' 방송 당시 권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장례식장을 찾지 못한 동료 연예인과 팬들은 SNS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준하는 "너무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부디 아픔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권리세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으며 전현무도 "간절히 바랐건만 결국…. 꿈을 미처 다 펴보지도 못하고. 가슴 아프다. 리세야! 그곳에선 평안히 쉬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올렸다.
수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총총 달려와서 인사하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늘 예의 바르고 밝은 친구들이었는데. 우리 가슴에 영원히 아름다운 레이디로 기억될 거예요. 남은 멤버 분들과 가족 분들 힘내세요.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권리세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권리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 빈소가 차려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발인 후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이뤄지며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레이디스코드가 탑승한 승합차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했으며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