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는 5일 밀레 부스를 방문해 밀레 제품 중 특히 세탁기에 관심을 보였다.
윤 대표는 밀레 세탁기를 보며 메뉴와 디자인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윤 대표에게 부스 관련 설명을 하던 에두아르트 자일러 밀레 기술총괄 사장은 세탁기 문을 두 번 세게 열고 닫으며 “20년은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부문 사장은 6일 밀레 부스를 찾았다.
밀레에서는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와 악셀 크닐 마케팅세일즈 총괄 사장 등이 동행했다.
조 사장은 식기 세척기 관련 설명을 들으며 “모바일과 어떻게 연결되느냐”고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어 세탁기와 밀레에서 개발한 세제 관련 설명을 듣고 “세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파트너가 있느냐, 세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냐” 등의 질문을 했다.
아울러 커피머신, 인덕션, 냉장고 등을 둘러본 조 사장은 “보수적인 밀레가 스마트홈을 시작한다”며 “스마트홈 가전이 향후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4000㎡(약 100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밀레는 부스 입구에 무대를 마련하고 자사 제품을 활용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생활가전을 비롯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