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위니아만도 인수 추진 철회 공시

2014-09-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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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그린푸드는 5일 위니아만도 인수 추진을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와 지난달 7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인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 4일까지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채 MOU에서 정한 배타적 협상 기간이 만료돼 최대주주에 인수 철회 의사를 통보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이라는 것과 주력상품의 시장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 인수 추진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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