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패션쇼다.
올핸ㄴ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이주영(RESURRCETION) 등 3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모델들의 '런웨이'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패션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이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런웨이에 올릴 기회를 갖는다. 또 뉴욕의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쇼룸에 입점할 경우, 이에 대한 일부 경비지원도 이뤄진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정구호, 스티브 J & 요니 P, 최범석 등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의 감각과 스타일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해 왔다. 또 '컨셉코리아'를 통해 발굴된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등 디자이너들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 단독 브랜드 콜렉션을 개최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봄, 가을 2회 실시되는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개최돼 이번에 10회째를 맞았다. 자세한 정보는 컨셉코리아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