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 전력설비 시공 완료

2014-09-04 14: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역 전 구간(182.3㎞)에 대한 변전소, 전차선 등 전력설비 시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19일 전력설비의 시공상태 및 안전성 확인 시험을 완료하고 20일부터 호남고속철도 전 구간에 전기공급을 시작했다.
고속철도 차량을 투입해 시속 300㎞까지 증속하면서 지난달 29일 전력설비에 대한 동적시험을 마쳤다. 시험 결과 전차선 이선율(1% 미만)은 0.011~0.028%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고속철도 전력설비는 지난 2012년 6월에 착공해 공사 과정에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중국산 전력선은 지난 2일까지 전량 교체했다.

공단 관계자는 "오송~익산 구간 등 2개소는 400㎞/h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시공해, 국내 최고속도의 고속철도 전차선로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고 시공한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