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뜨거운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투수 가네코 치히로의 체인지업을 그대로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1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이후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에 2루타를 친 뒤 7회에는 좌전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네티즌들은 “이대호 14호 홈런, 대단하다” “이대호 14호 홈런, 오랜만이다” “이대호 14호 홈런, 엄청나네” “이대호 14호 홈런,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