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래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시네마투게더’는 국내의 영화인, 문화인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상영작들을 함께 보고 담소의 자리를 가지는, 게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네마투게더’는 다양한 국내 게스트가 참여하여 부산국제영화제의 가을을 만끽할 예정이다. 그 중 국내감독들의 참여가 돋보이는데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과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세계영화제에서 좋은 평가와 수상 소식을 알리고 있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과 ‘10분’ 이용승 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명량’에서 이순신의 아들 이회 역으로 절제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권율, 요리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박찬일 셰프, ‘고령화 가족’ 천명관 작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용진 음악감독 등이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진솔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