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윤태영, 정일우에게 “처음부터 검을 잡지 마시오”

2014-09-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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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윤태영이 정일우에게 매몰찬 말을 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ㆍ연출 이주환 윤지훈)’ 9회에 이린(정일우 분)은 조상헌(윤태영 분)에게 검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린은 “내가 잡으면 어떤 검이 될 것 같소?”라며 검을 만들고 있는 조상헌에게 말을 걸었다. 이에 조상헌은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그래서 많은 사람을 괴롭게 하는 그런 놈이 될 것 같소. 처음부터 검을 잡지 마시오”라고 차가운 거절했다.

이에 이린이 발끈하자 조상헌은 “검 뒤에 숨으려는 한량. 그리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린은 조상헌에게 “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조상헌은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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