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남배우 덩차오, IT 벤처투자자 '변신'…사업가로 변신한 중국 연예인은 누구?

2014-08-26 15:01
  • 글자크기 설정

리빙빙은 훠궈 레스토랑 오픈, 조미는 와인사업, 채의림은 네일아트 사업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민들레 창업 프로젝트 가동식에 덩차오를 비롯해 중국 IT기업 치후(奇虎) 360 저우훙이(周鴻褘) 회장과 중국 유명 엔젤투자자 쉬사오핑(徐小平), 위바이메이(兪白眉) 감독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미남 배우 덩차오(鄧超)가 IT 벤처투자자로 변신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2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최대 모바일인터넷 기업 육성 사업인 ‘민들레 창업 프로젝트’ 가동식에 덩차오가 중국 IT기업 치후(奇虎) 360 저우훙이(周鴻褘) 회장과 중국 유명 엔젤투자자 쉬사오핑(徐小平), 위바이메이(兪白眉) 감독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덩차오는 나머지 3명과 함께 민들레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중국 내 경쟁력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해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들레 창업 프로젝트 육성대상으로 꼽히면 최소 50만 위안(약 8000만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덩차오는 “나는 아직 IT 투자에 대해 잘 모르지만 믿을 수 있는 저우 형님(저우훙이 회장)이 옆에 계셔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 톱스타 덩차오는 유덕화(劉德華 류더화), 유가령(劉嘉玲 류자링)과 출연한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 바이쯔(白子) 역으로 우리나라에도 친숙하다. 중국 여배우 손려(孫儷 쑨리)와 드라마 '첨밀밀' 등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사이로 발전해 지난 2011년 6월 결혼했다.  

한편 최근 들어 중국 연예계에서는 연예인들의 사업가 변신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리빙빙.[사진=중국신문사]


최근 중국 톱스타 리빙빙(李冰冰)은 황샤오밍(黃曉明), 런취안(任泉)과 함께 베이징 싼리툰(三裏屯)에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레스토랑 '러라이하오(熱辣一號)'를 오픈했다.

“네일아트를 하지 않으면 마치 옷을 안 입은것 같다"는 발언으로 네일아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 중화권 여배우 채의림(蔡依林 차이이린)도 네일아트 매장 브랜드 ‘Oops!J’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대만 출신 연예인 판웨이보(潘玮柏)는 지난 2009년 MC겸 배우인 리천(李晨) 패션브랜드 NPC를 출시해 패션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정상급 배우 조미(趙微 자오웨이)는 프랑스에 대규모 와인농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와인 사업을 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